6시 모닝콜
7시 조식
7시 40분 출발
세비야에서 리스본으로 6시간 이동
아침 7시 40분 출발시간 맞추기 위해
부지런히 준비해야 했다.
세비야에서 리스본 오는 길이 길다보니
두번의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고
스페인 휴게소보다는 포르투갈 휴게소가
더 깔끔한 인상이었다.
리스본 도착하니 바다를 품은 도시가 보였고
차가 막혀서 점심시간은 조금 늦어졌다.
대구와 함께 볶은 밥인데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선택옵션 리스본 툭툭이 후
에그타르트 발상지인 제로니모수도원으로
가서 에그타르트를 맛보았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파는 에그타르트도
맛있지만 이곳의 에그타르트는
조금더 바싹하고 부드러운 느낌이었다.
한시간 가까이 달려서 호카곶에 도착
유로화장실(0.5유로) 이용 후
광활한 바다를 보니 가슴이 시원했다.
생각해 보니 스페인에 와서 줄곧
바다를 낀 도시들을 다녔음에도
패키지 여행일정에 따라다니다 보니
제대로 된 바다구경은 포르투갈에서
보게 된 것 같았다.
그것도 다음일정에 쫒겨 겨우 25분
긴 줄의 화장실 다녀오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래도 햇볕이 반사된 눈부신 석양을 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
다시 1시간 30분 이동하여 오비두스에
도착하니 이미 밤이 되어 있었다.
선택관광 오비두스는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작고 예쁜 마을이었다.
어떻게 보면 공통 일정으로 들어가야 하는
것들이 모두 선택옵션으로 설정해놓은 느낌?
아무튼 이것 또한 45분 남짓
재빠르게 구경해야 했다.
다시 1시간 이동하여 파티마에 도착
강행군의 시간이 끝난줄 알았지만?
호텔 석식 후 파티마 대성당 미사참여를
위해 짐도 풀지 못하고 나왔다.
다행히도 도보 5분 남짓 거리에
파티마대성당이 있어 차분하게 둘러 보았다.
내일 일정은 새벽 5시 기상
조식없이 호텔에서 준비해준
샌드위치?(빵&치즈) 음료수를 들고
6시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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